단기간에 살을 빼고 싶다면 무조건 굶어야한다는 구시대적 발상은 이제 끝이다. 몇 년전가지만 해도 살을 빼기 위해 물만 마신다, 하루 한끼만 먹는다는 등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건강하게 살빼는 방법이 대세이다. 과거처럼 무작정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은 미련하고 몸도 상하게 된다.
내 주변 지인 중에 한 여성분은 원래도 뚱뚱한 사람은 아니었다. 키 160cm에 몸무게는 55kg 정도 나갔었다. 키에 비에 과체중이라고 느낀 그녀는 살을 빼기 위해 어마무시한 돈도 써보고 다이어트 약도 구매해서 먹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것.
그런데 그때 그녀는 신기한(?)경험을 하게 된다. 마침 장염에 걸려 3 ~ 4일 식사를 제대로 못했더니 이때 3~ 4kg이 빠져버린 것. 내친김에 살을 더 빼보자 마음 먹고 한 달 동안 하루 한끼만 먹었다. 이때도 폭식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먹었던 양대로만 먹었던 것.
한 달만에 만난 그녀는 바람에 날아갈 것 같았다. 세상에 몸무게 43kg이 되어버린 것. 아 ~ 굶는 것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한다면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다이어트는 어쨌든 본인 만족이기 때문에 그녀는 너무 좋아했다. 44사이즈 거뜬한 몸매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로도 식사량 조절을 하면서 45kg 전후의 몸무게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 뭐 본인으로서는 상당히 부럽기는 하다.
하지만, 이렇게 무턱대고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은 어지간히 독한 사람이 아니면 힘들다. 그렇다면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 최고의 운동법
플랭크라는 자세이다. 이 자세는 뱃살 빼는데 아주 좋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자세를 잡은 다음에 허리를 들어 올린다. 이때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들어올려야 한다.
이 동작을 15회 반복해주고 30초 휴식 후 15번 또 반복한다. 본인의 체력에 따라 이 양을 꾸준하게 늘려주도록 한다.
플랭크 자세를 할 때에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어깨에서 발목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자세를 잡아야 한다. 집안에서 할 경우 거울이 있는 곳에서 처음 자세를 잡아보거나 혹은 가족들에게 자세가 바로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도저도 필요없고,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
이 방법은 얼마 전에 TV에 나오면서 돈 없어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다이어트가 가능한 최고의 방법이면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사들까지도 놀란 방법이다. 본인도 날이 좀 선선해지는 9월이 되면 이 방법을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으로 시도해볼 생각이다.
그것은 계단 오르기이다. 원래 평지를 걷는 것보다 경사면을 달릴 때 에너지 소모가 많다. 평지에 비해 경사면을 걸을 경우 칼로리 소모가 2배 넘게 증가한다고 한다. 계단을 내려오는 것은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무조건 계단을 오르는 것만으로 한다.
아파트 1층에서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다. 또 계단오르기를 반복한다.
이 방법은 매일 하지 않아도 괜찮고 일주일에 3회, 시간은 30분씩만 해도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내장지방,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도 주 3회, 하루 30분씩 3주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정상수준으로 돌아왔음이 실험 결과로 밝혀졌다.
만약 계단이 아닌 평지를 걷는 방법이라면 하루 45분 ~ 60분 정도를 꾸준하게 해주어야만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비해 계단 오르기는 주 3회, 30분씩만 해주어도 효과가 더 빨라서 아줌마 뱃살빼는 운동, 중년 남성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 - 좋은 음식
칼로리가 낮은 오이, 토마토, 당근, 사과, 바나나, 달걀 등이 있으며 좋은 차로는 녹차와 레몬차, 블루베리차가 올라 있다. 이와 함께 요즘에는 보이차, 레몬밤, 핑거루트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인은 보이차와 레몬밤차를 꾸준히 6개월 이상 마셨지만 체중감량에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따라서 뱃살 빼는 최고의 방법 - 음식편은 효과가 별로라는 생각이 있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계단 오르기, 일주일에 3번만 30분씩이다. 9월, 날씨가 선선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