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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왕벚꽃축제 2018 전농로 벚꽃축제로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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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왕벚꽃축제 2018이 3월 31일 토요일 ~ 4월 8일까지 제주시 전농로 일대, 제대입구, 애월읍 장전리에서 펼쳐진다. 


매년 4월이 되면 제주도는 핑크빛 벚꽃, 노란빛 유채꽃으로 그 어느 계절보다 더 아름답게 빛난다.



지난 해 제주 왕벚꽃축제를 찾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같은 시기에 가시리 유채꽃 축제도 열려 4월 초 제주도 여행은 기가막힌 타이밍이다.



제주 왕벚꽃축제는 전농로 일대에서 열리기 때문에 전농로 벚꽃축제로 불리며 유채꽃 축제는 가시리에서 열린다. 가시리 녹산로 근처도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만발하여 그야말로 천국의 면모를 보여준다.


사실 제주도 벚꽃축제라는 말은 상당히 무색한데 어느 곳을 가더라도 유채꽃과 벚꽃이 휘날려 날씨라도 맑은 날 제주도 여행이라면 그곳에서 살고 싶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산굼부리의 벚꽃도 기가막히게 예뻤다.



벚꽃은 하늘이 파랗게 예쁜 날에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보슬비가 내리는 날은 그 분위기가 묘하고 신비하다. 살짝 내리는 비는 벚꽃잎을 떨어뜨리고 그것은 벚꽃비가 되어 내린다.



특히나 그런 날에는 인물사진 찍기에 매우 좋다. 따라서 제주 여행 중 비가 온다고 투덜거릴 것이 아니라 전농로 벚꽃축제를 찾아가도록 하자. 어쩌면 올 봄 최고의 인생샷이 나올 수 있다.


제주 왕벚꽃축제 2018은 올해로 27회를 맞이한다. 왕벚나무는 천연기념물 159로이다. 2018년 제주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5일로 예정되고 있다. 



4월 7일 ~ 9일까지는 애월읍 장전리에서 제주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밤에도 불이 들어오는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밤에도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다만 이번 제주 벚꽃축제는 제주 4.3사건 70주년을 맞이하여 전농로 벚꽃축제는 4.3 홍보관과 함께 행위 예술을 하는 등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제주 왕벚꽃축제의 날짜와 장소


3월 30일 ~ 4월 1일

제주 전농로


4월 7일 ~ 8일

장소를 바꿔 애월읍 장전리



제주 4.3주간은 70주년은 감안해서 조용하고 겸손한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축제를 중단한다.



제주 왕벚꽃 축제는 7일 ~ 8일 장전리에서 가장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4.3 주간이 끝난 후 여러 행사와 음악 공연이 진행되며 길거리 공연, 행위 예술, 특산품 전시와 판매, 야간 조명까지 어우러진다.



애월읍 장전리 벚꽃축제는 "왕벚꽃 거리"가 조성되고 꽃을 보면서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버스킹도 마련되어 있다.


제주대학교 입구의 왕벚꽃 명소는 교통이나 노점 등 현지 상황 때문에 명소로만 알려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포토존 촬영지로 적극 활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제주 왕벚꽃축제 2018 은 애월읍 장전리로 4월 7일 ~ 8일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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