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당일치기 여행 갈만한곳으로 인기 많은 곳은 강화도입니다. 가볍게 드라이브 코스로 4 ~ 5시간만 다녀오더라도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강화도 여행입니다. 교동도를 비롯하여 역사적인 장소가 많아 가족 여행자들에게도 좋지요.
저는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강화도 교동도가 아닌 동검도로 왔습니다. 동검도는 아직 개발이 많이 되지 않은 곳이구요 서해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뷰 좋은 카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강화도 카페로 다녀온 곳은 카페 브아라는 곳입니다.
카페 브아라는 곳은 인천 강화군 길상면 동검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카페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카페 전체의 모습이고 날이 좋을 때는 야외에서 마시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주차장은 카페 입구에 하면 됩니다.
비가 올 때는 야외에서 마실 수 없기 때문에 실내에도 이런 공간이 있습니다. 야외와 똑같은 의자들이 있어서 통창으로 서해를 감상할 수 있어요. 저는 이곳 강화도 카페는 강화도 비오는 날 가볼만한곳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빗소리를 듣는 것도 낭만적이잖아요?
그리고 여기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가 아니라서 차 소음이나 매캐한 냄새도 없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했고
언제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벚꽃 조화로 꾸며놓았더라구요.
원두는 이곳에서 직접 볶고 로스팅하기 때문에 당연히 커피맛은 좋을 수 밖에 없어요. 처음에 카페 내부로 들어오자 원두 향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동검도는 아직 크게 개발되지 않아서 드라이브할 수 있는 길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 한적한 도로를 따라 길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은 당연히 더 뷰가 좋아요.
강화도 카페 브아는 1층에서도 마실 수 있고 2층에서도 마실 수 있지만 2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2층도 마찬가지로 실내 좌석도 있고 실외 좌석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라서 뷰가 그렇게 황홀하지 않아 안타까웠어요. 하지만 다른 날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보니까 완전 파란하늘에 동화같은 그림을 보여주는 강화도 카페였습니다.
2층 뷰
2층에도 이런 공간이 있어요.
진정한 휴식은 빈백쇼파에서
시작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강화도 카페도 추천하는 브아는
거의 모든 좌석이 빈백이에요
세상 편할 수 없죠~
좌석마다 햇빛 가리개도 해놔서
뜨거운 볕도 걱정이 없어요.
사진 오른쪽으로 제가 보이시나요?
저렇게 누워서 2시간을 뒹굴다 왔습니당
여기가 강화도 빈백카페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바닐라라떼
고구마라떼
그린티라떼
초코라떼
카모마일
얼그레이
유자차
레몬차
아이스티
플레인요거트
블루베리요거트
딸리요거트
레몬에이드
오렌지에이드
자몽에이드
요렇게 있구요 요즘 파인애플 메뉴도 핫하다고 해요.
저희는 치즈케이크랑
딸기 요거트
카페모카 주문했어요
딸기 요거트 7500원
카페모카는 6500원이에요.
아이스로 마시면 500원 추가됩니다.
하늘이 맑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편안한 빈백에 누워 달달한 치즈케이크랑 커피 마시니까 힐링이 따로 없더라구요. 카페 모카는 다른 곳보다 더 진득진득한 맛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직접 원두를 볶고 갈기 때문에 커피 맛이 더 진하고 고소했던 것 같아요.
치즈케이크도 냠냠 하면서 간만에 편안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강화도 카페 추천해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동검도 드라이브는 거창한 곳은 없지만 한적한 시골 동네를 도는 기분으로 둘러볼 수 있었어요. 동검도에서 캠핑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여기 카페로 진입하기 전에 그런 곳이 보이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