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맛집 추천 - 후회없는 열이네 식육식당
강원도 여행을 가면 맛집은 대부분 회나 해산물 위주로 찾아보기 마련인데요 저도 동해 여행을 하면서 횟집도 들러보았습니다. 1박 2일 강원도 동해 여행을 다녀오면서 맛집 4곳을 들렀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은 열이네 식육식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동해 맛집 현지인 추천이라는 걸 모르고 갔었는데 손님이 장난 아니였구요 다~~~ 현지인들이었습니다.
이곳은 제가 동해 여행을 다니면서 먹었던 4집 중에서 진짜로 맛있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글을 씁니다. 나머지 식당은 그저 그랬고 동해 맛집 추천으로 소개할만한 곳들은 아니였어요.
매일 11:00 - 24:00 휴무없음, 브레이크타임 없음
(월요일 오전만 점심영업 안함)
한우 갈비살 150g : 25,000원
뭉티기 200g : 35,000원
한우 양념갈비살 150g : 25,000원
한우 등심 150g : 25,000원
한우 특수부위 150g : 30,000원
이 외 생삼겹살이나 목살도 있고 육회비빔밥이나 육회물회도 있습니다. 방송에도 3 ~ 4편 나온적이 있고 본적은 없지만 궁민남편? 이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온 동해 맛집입니다.
다 현지인~~~~ 온통 현지인~~~ 여행자들 한 분도 없었구요 저녁 시간 살짝 걸치게 방문했더니 퇴근하고 오시는 현지인분들이 그득그득한 동해맛집이었습니다. 또 젊은 사람 반, 어르신들 반 정도로 연령대도 골고루 찾는 집이었어요. 저는 방문할 때 이런 사실 하나도 모르고 갔답니다.
원래 현지인 어르신들이 오는 곳이 진짜로 그 지역 맛집이거든요. 저희가 가게에 갔을 때는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퇴근 시간이 되니까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답니다.
여기 가게 사장님? 으로 보이는 분이 엄청 젊어보였어요. 아마 20대 중후반? 얼핏 이야기 듣기로는 축산과인가? 아무튼 전공이 이거라고 들었어요. 전에 티비 다큐멘터리에서도 보았는데 고기를 관리하고 좋은 고기를 선택하고, 식감이 좋게 자르는 그런 직업이 있다고 보았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 사장님이 그런 전공을 한 겁니다.
그러니까
좋은 고기를 잘 고르는 안목
고기를 먹기 좋고 식감 좋게 자르는 솜씨
전공이기도 하니까
동해 맛집 추천 현지인 식당으로 소문이 나 있는 것 같았어요.
반찬은 이 정도였고요
엄청 푸짐하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한우를 먹을까 했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했고요
그래서 육회 비빔밥과
육회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요게 육회 비빔밥이고요
된장찌개에는 꽃게와 차돌박이도
들어있었어요.
요건 육회 물회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진짜 예쁘게도 해서 나오더라구요.
대학에서 이걸 공부하고
전공을 살려 직업을 얻었으니
베테랑 정신으로
엄청 열심히 하는 것 같았구요.
사람들이 보통 동해 맛집 추천 현지인이라면
몇 년 전통, 할머니가 운영하는
막 그런 곳들만 찾으시는데
저는 솔직히 오래 된 가게는
비위생적인 곳도 많고
가격이 저렴해서 잔반 사용하는 곳도
간혹 있고 그래서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꼭 몇 년 전통이 되어야만 진짜
동해 맛집이 아니에요.
젊은 사람들이 운영해도
진짜~ 리얼 맛집이 될 수 있어요.
요즘 청년 창업하는 분들이
얼마나 정성, 위생, 청결, 친절
등등으로 가게 잘 운영하고
성공 신화를 쓰는 분들이 많잖아요?
저는 열이네 식육식당
사장님에게서
그런 모습을 느꼈답니다.
제가 다녀왔던 열이네 식육식당을 동해 맛집 추천하고 만약 제 글을 보고 이 곳을 방문했다면 맛으로는 진짜 실망하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저도 꽤 깐깐한 입맛을 가지고 있지만 대박 맛있다고 느꼈어요.
고기도 많이 많이 들어있고 비빔밥에 들어가는 야채와 소스까지도 모두 좋았습니다. 먹고 나올 때 젊은 사장님이 맛있게 잘 드셨냐고... 저희는 비싼 한우 먹지도 않고 육회 비빔밥하고 물회만 먹었는데도 식사 잘 했냐고 묻고 배웅도 해주고 서비스도 넘넘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재료가 모두 좋고 식감 좋게 고기를 잘 자르는 능력이 정말 뛰어난 분 같았어요.
물회에는 밥도 말아서 먹었고요.
동해에서 칼국수? 장 칼국수인가? 그거 엄청 유명하다고 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어요. 가격은 5000원 전후로 저렴하긴 하지만 한끼 식사를 하기에는 부족했고 제 입맛도 아니었구요. 또 동해에서 유명하다는 곰치회? 곰치물국인가? 그것도 먹었는데 흐물흐물한 식감이 꼭 콧물? 가래를 먹는 것 같아서 제 입맛이 아니었어요.
1박 2일 강원도 동해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맛이었고 추천해도 욕 안 먹겠다 싶은 곳은 열이네 식육식당이 유일했습니다. 동해 맛집 추천 찾는다면 이곳은 90% 이상의 확신으로 추천합니다.